[국민연금 돋보기] 소득의 9% 보험료 부과

[국민연금 돋보기] 소득의 9% 보험료 부과

본인·회사 각 절반씩 부담

  • 승인 2013-07-07 13:04
  • 신문게재 2013-07-08 12면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국민연금은 월단위로 연금액을 계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연금보험료도 월단위로 부과됩니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월단위로 부과되기 때문에 한 달에 1주일을 근무했더라도 회사에서 신고한 소득의 9%에 해당하는 한 달 치 연금보험료가 부과됩니다.

사업장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의 절반을 본인이, 나머지 4.5%는 회사가 부담하게 돼있기 때문에 실제로 공제되는 보험료는 4.5%입니다.

다시말해 올 1월에 입사해서 기준소득월액(월평균소득) 100만원으로 근무하다가 10월 7일에 퇴사했다면 10월 달 연금보험료는 9만원이 고지되고 본인의 월급에서는 4만5000원이 공제됩니다.

근무기간이 한 달이 안 되는 경우에도 한 달 치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월 단위 보험료 부과는 월 단위로 연금액을 계산하고 월 단위로 연금을 지급하는 국민연금 급여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연금액을 산정할 때 가입기간과 가입 중 소득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때 가입기간은 월 단위로 계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노령연금을 받기 위해 최소 가입해야 하는 기간은 120개월입니다. 또한 연금을 지급할 때도 일 단위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월 단위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2월 3일에 사망한 경우 3일치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12월 한 달분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반면, 직장에 새로 입사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하지 않거나 초일이 아닐 경우에는 다음 달부터 사업장에서 연금보험료를 공제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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