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소금융 소액대출(17개시장, 21억원)을 지원해 영세 상인들의 자금난을 지원했으며, 온누리상품권은 지난달말 기준 48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12억3000만원을 투입해 법동·송촌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단을 구성하고 특산품 및 전통음식개발, 스마트택배 서비스, 모바일 전통시장 앱(App) 개발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3월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서구 한민시장과 롯데백화점이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상인영화관람 및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기, 제2주차장 보안등 교체, 상인조끼, 비닐쇼핑백, 장바구니·휴대용 쇼핑카드 등을 지원하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아케이드 등 기반시설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는 경영혁신 및 매출증대를 위해 경영현대화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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