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승용차 3만7381대, 화무자동차 1만491대, 승합차 2669대, 특수자동차 135대 등 모두 5만67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시 출범 당시보다 1만3674대(37%) 증가한 수치다.
읍면동별로는 조치원읍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1만8589대로 가장 많았다. 한솔동은 전년 대비 순수 증가율을 반영한 7635대로 뒤를 이었다. 금남면(4804대)과 연서면(3733대), 전의면(3369대), 부강면(3314대), 장군면(2533대) 등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금남면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율을 보였고, 부강면과 장군면은 올 초 대비 각각 3.7%, 5% 늘었다.
전동면과 연동면, 연기면, 소정면은 1400대~1900대 수준을 나타냈고, 증가율은 3~9% 대로 분석됐다. 연기면은 3775대에서 61.9% 감소한 1435대로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공사차량 대수 증가에 맞춰 공사 차량 전용도로는 계속 신설, 수용되고 있다. 다만 일반 자동차 대수 증가에 따른 도로 지·정체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건설기계 등록수는 지난 1월 1239대에서 1359대로 120대(9.6%) 증가했다.
기계별로는 지게차가 677대, 굴착기(303대)와 덤프트럭(154대), 로더(109대), 콘크리트 믹서트럭(53대), 콘크리트 펌프(17대), 기중기(11대), 타워크레인(9대) 등으로 조사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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