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정보공개 청구 적극 응하길”

'정부 3.0' 확대운영… 사전공개도

<속보>=대전 일부 초등학교가 정보공개청구에 인색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대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본보 3일자 6면 보도>

대전교육청은 최근 시내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시민 정보공개청구권을 존중, 적극적으로 정보공개에 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현행법에서 정한 정보공개 처리기한을 엄격히 지킬 것도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국정과제'정부 3.0 추진'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교육정보 공개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 정보공개청구가 있기 전에 자발적으로 사전에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공개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민의 정보공개 청구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 '정보공개방'을 정비하는 한편, 궁금한 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정보공개 청구가 가능토록 하고 대시민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각급 학교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정부3.0'추진에 따른 정보공개 행정환경 변화'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