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필요한건 뭐?

  • 문화
  • 문화/출판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필요한건 뭐?

  • 승인 2013-07-03 14:23
  • 신문게재 2013-07-04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배움은 배신하지 않는다-최갑도 지음

▲ 최갑도 지음
<br />
▲ 최갑도 지음
평범한 생산직에서 기아자동차 4만 직원의 롤모델, 최고 멘토가 되기까지 배움 하나로 인생을 개척한 최갑도의 무한 도전기.

중학교 1학년 중퇴의 학력을 극복하고 대기업의 생산직 사원으로 입사해 엔진 실험실의 발명가, 아이디어 제조기, 4개 국어 구사, 인생설계와 자기계발, 심리 분야의 명강사로 활약하기까지 그는 4만 기아자동차 직원을 감동시키며 '승자의 각본'을 완성했다. 주어진 인생의 역경을 이기고 강사의 꿈에 도전한 한 남자의 인생 각본. 그 성공의 비밀은 바로 무한 배움의 자세에 있었다.

최갑도는 현 기아자동차 교육팀 최우수 강사로서 30년 가까이 직원과 교육생을 만나 직무교육, 어학, 자기계발, 경영, 심리학 등 다양한 배움의 길로 이끌어 온 '기업교육' 전문가이다. 그는 4만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롤 모델로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강의와 인생으로 감동과 깨달음을 주고, 생산직 직원들의 인생 설계에 영향을 끼쳤다.

그는 1995년에 자동차 직무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낸 배전판 모형 교보재를 만들어 전국 교육ㆍ훈련기관 매체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 현대자동차그룹 사내강사 과정에서 최우수 강사상을 받은 명실공히 명강사이다. 그는 생산직 출신이라는 편견을 넘어 최고 강사로서 기업 안팎으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무려 30년 가까이 십여 개가 넘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온갖 어려움과 악조건 속에서도 반드시 자기 열망을 이루어내고야 마는 한 남자의 인생역전 이야기다. 저자는 지금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는 많은 이들이 열정과 집념을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고, 배우고, 꿈꾸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강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거나 앞으로 자기 전문 분야를 다른 이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싶은 강사 준비생들, 그리고 새내기 강사들을 위해 특별한 교육 멘토링을 선사한다.

교육 현장에서 수만 명의 교육생을 만나며 꼼꼼히 정리한 '명강사의 비결'은 무한 배움을 위대한 가르침으로 확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론을 알려줄 것이다.

최갑도 지음/물푸레 펴냄/260쪽/1만3000원.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