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여성의 잠재력 발휘가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여성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사회를 위해 발휘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23면
박 대통령은 육아정책과 관련,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직장어린이집 확대 등 다양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과 출산, 육아와 자녀교육 등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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