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방의 선물' 포스터. |
흥행 2위는 9백만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한 '아이언 맨 3'로, 7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또 상반기 흥행 영화 10위 안에 한국 영화가 6편이 포함돼, 지난 4, 5월의 높은 외화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전체 영화 관람객 수는 9850만 명으로 연 인원 1억 명에 육박해,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8300만 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한국 영화 관객 또한 5555만 명으로 상반기 기록 사상 처음으로 5000만 명을 넘겼다.
상반기 매출액 역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3% 증가한 7241억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하반기에는 영화 관객이 2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영화 향유권 개선, 예술·독립 영화 투자재원 확충등 주요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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