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내 민간·공공분야 건축물은 허가·심의·자문을 받고있는 건물까지 합하면 60건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간분야 건축물을 보면, 상업시설용지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사가 진행중이며, 3개 건축물은 건축심의 등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업무시설용지에는 충남보훈회관이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충남개발공사가 골조공사를 진행하는 등 6개 건축물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건은 착공 등을 준비중이다.
이주자택지에는 15건의 건축물이 골조를 갖추고 있으며, 착공준비 또는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인 건축물은 22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건축물은 모두 다가구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400㎡ 안팎이다.
종교시설용지에서도 지상 3층 연면적 808.45㎡ 규모의 교회가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분야는 도청과 도교육청 등 7건이 공사를 마무리 하고, 5건은 공사를 진행중이며, 2건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충남지방경찰청은 현재 89.4%의 공정률을, 충남개발공사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9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5개 단지 1만8628세대로 계획된 공동주택은 롯데캐슬 아파트 1개 단지가 완공돼 입주를 마치고,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웅진 스타클래스 아파트가 38.4%, 같은 해 9월 준공 예정인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는 33.9%, 2015년 6월 준공예정인 LH가 분양·임대하고 있는 공공 아파트는 10.7%의 공정률을 기록중이다.
나머지 8개 단지는 승인을 완료받고, 3개 단지는 심의를 완료하는 등 추진절차를 밟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입지를 다져가면서 건축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최근같은 속도로 건축과 입주가 진행된다면, 2020년 인구 1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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