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출범 6개월만에 건축물 6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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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출범 6개월만에 건축물 60건 돌파

충남청도 마무리 단계

  • 승인 2013-07-01 18:11
  • 신문게재 2013-07-02 3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가 1일로 출범 6개월을 맞은 가운데 완공하거나 추진중인 민간·공공건축물 수가 6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내 민간·공공분야 건축물은 허가·심의·자문을 받고있는 건물까지 합하면 60건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간분야 건축물을 보면, 상업시설용지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사가 진행중이며, 3개 건축물은 건축심의 등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업무시설용지에는 충남보훈회관이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충남개발공사가 골조공사를 진행하는 등 6개 건축물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건은 착공 등을 준비중이다.

이주자택지에는 15건의 건축물이 골조를 갖추고 있으며, 착공준비 또는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인 건축물은 22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건축물은 모두 다가구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400㎡ 안팎이다.

종교시설용지에서도 지상 3층 연면적 808.45㎡ 규모의 교회가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분야는 도청과 도교육청 등 7건이 공사를 마무리 하고, 5건은 공사를 진행중이며, 2건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충남지방경찰청은 현재 89.4%의 공정률을, 충남개발공사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9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5개 단지 1만8628세대로 계획된 공동주택은 롯데캐슬 아파트 1개 단지가 완공돼 입주를 마치고, 내년 3월 준공예정인 웅진 스타클래스 아파트가 38.4%, 같은 해 9월 준공 예정인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는 33.9%, 2015년 6월 준공예정인 LH가 분양·임대하고 있는 공공 아파트는 10.7%의 공정률을 기록중이다.

나머지 8개 단지는 승인을 완료받고, 3개 단지는 심의를 완료하는 등 추진절차를 밟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입지를 다져가면서 건축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최근같은 속도로 건축과 입주가 진행된다면, 2020년 인구 1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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