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병원에서 배출하는 의료폐기물 점검을 벌여 관리상태가 소홀한 병·의원 7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대형 종합병원을 제외한 단속의 손길이 취약한 병·의원 63곳을 대상으로 했다. 의료폐기물은 전용용기를 사용하고, 보관기관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용용기에는 사용개시 날짜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일부 병·의원에서는 전용용기를 교체하지 않고 2차 감염의 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을 담았던 박스를 재사용 하는 의혹도 있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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