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중은 역도부가 최근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3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62㎏급 임의섭(3년)과 94㎏급 김환우(3년)는 각각 인상 및 용상, 합계 1위를 기록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홍승무(3년)는 56㎏급 인상 2위, 합계 3위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성환중 역도부는 지난해 각종 역도 대회에서 신기록을 잇달아 기록한 '제2의 장미란' 김지혜(올해 졸업)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2명의 소년장사들이 3관왕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일성 교장은 “매일 진행되는 고된 훈련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미래 한국 역도계의 기대주를 넘어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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