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핀도(PT Sucofindo)는 1956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석탄·석유화학분야 국영기업이며 메드코(PT MEDCO DOWNSTREAM)는 석유화학분야 개발 및 건설 분야 기업, 케이비비(PT KARYA BUMI BARATAMA)는 인도네시아의 탄광 개발 기업이자 한국 투자 기업이다.
이번 MOU는 최근 인도네시아가 저열량탄 수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년께 발효, 국내 석탄 수급이 더욱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이번 MOU는 해외 탄광 확보와 저등급석탄의 건조 기술·안정화 기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에너지연은 저등급석탄 고품위화 기술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탄광에 하루 500t 규모 저등급석탄 건조ㆍ안정화 실증 플랜트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하루 5000t 생산 상용화 플랜트를 구축하고 고품위화 석탄을 국내에 유입해 국내 발전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권은남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