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water와 대전체고 조정 선수단은 지난달 27~29일 충남 공주시 금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 3, 은 2, 동 1개를 거머쥐며 전국을 제패했다.
대전K-water는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유일식·박태환)에서 6분17초59로 경북도청과 한국체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가우현·함정욱·김병진·임규삼)에서 5분47초62로, 조정대회 휘날레를 장식한 에이트(석홍철·홍세명·윤현철·김병진·김동완·함정욱·임규삼·가우현·이진우)에서 5분43초86으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체고 조정팀은 여고부 무타페어(주한별·김애림)와 남고부 무타페어(손진욱·이승익)에서 각각 은메달, 남고부 경량급더블스컬(성진수·서윤수)에서 동메달을 가져왔다.
대전조정협회 관계자는 “이번 K-water배에서 3관왕을 이뤄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올해 전국체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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