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아호텔은 지난달 28일 호텔 12층 세미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
뛰어난 편의시설과 질 높은 서비스를 갖춘 중형급 호텔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설 이용률이 낮다는 판단에서다.
서구 둔산동에 있는 라미아호텔은 지난달 28일 호텔 12층 세미나실에서 김종구 대표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동열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이 마련한 한의학 임상 연수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 임상 실습생들이 라미아호텔에 머문 것이 계기가 됐다.
미국 학생들이 짧지 않은 연수 기간 동안 라미아호텔에 머물면서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서비스 질이 높고, 편의시설도 뛰어나면서 이용요금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미아호텔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과 동시에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통한 이미지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한의학 임상 연수에 참가하는 외국 학생 및 관계자들이 장기적으로 라미아 호텔을 이용하도록 하고 병·의원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구 대표는 “병원과는 처음 업무제휴를 하는 것이어서 보완이나 추가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병·의원과도 인연을 맺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