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지난달 29일 오후 7시 47분께 보령 주교면에서 작업 중이던 이모(83)씨가 핸드그라인더 날에 얼굴을 다쳤다. 오후 4시 20분께는 서산 고북면의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추락해 이모(53)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차량은 전날 저수지로 추락했고 하루 만에 경찰과 소방당국에 인양됐다.
낮 12시 10분께는 아산 인주면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리프트 추락사고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하던 근로자 정모(51)씨가 숨지고 이모(33)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회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후 6시 15분께는 서구 도안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임금문제로 타워크레인 농성 중인 60대가 119에 의해 구조돼 경찰에 인계되기도 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