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3위로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은 한국은 C조 1위 콜롬비아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터키 트라브존에서 대회 16강을 치른다.
한국은 B조에서 1승1무1패를, 콜롬비아는 C조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총 6개 조의 3위 가운데 한국이 승점 4, 골득실 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F조 우즈베키스탄(승점 4·골득실 -1)과 D조 멕시코(승점 3·골득실 1), A조 가나(승점 3·골득실 0)가 뒤를 이어 16강에 진출했다.
E조의 이집트(4득점)는 가나(5득점)와 승점, 골득실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고배를 마셨다. C조의 엘살바도르는 승점 3, 골득실 -5로 조 3위 팀 중 가장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한국-콜롬비아의 승자는 E조 1위 이라크-D조 2위 파라과이의 승자와 다음달 8일 카이세리에서 준결승 진출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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