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교ㆍ시민단체 “국정원 의혹 진상규명” 시국선언

승인 2013-06-27 19:45
신문게재 2013-06-28 4면

강우성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진상 규명, 민주수호 대전 시국회의'는 2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조사를 통한 국정원 대선개입 배후ㆍ진상 규명 ▲대통령 사과와 책임 있는 대책 마련 ▲관련자 처벌 및 국정원과 경찰 등 혁신을 위한 법제도적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앞서,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종교단체들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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