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지역은 산업화시절 대전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도시가 형성된 이후 현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주민이 늘어나, 빈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화동주민센터는 도시환경을 저해할 뿐 아니라 범죄 발생처가 될 우려가 있는 폐ㆍ공가를 현황조사해 50가구를 파악하고, 붕괴우려 18가구, 청소년 비행우려 11가구 등으로 세분화했다.
우선 주택 소유주에게 관리를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하고, 청소년 비행우려가 예상되는 폐ㆍ공가는 지역 자율방범대, 자녀안심협의회가 정기적으로 순찰하기로 했다.
또 재난우려가 예상되는 곳은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수시로 방문해 관리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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