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께 대전 유성구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 방향에서 26t급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25.5t 화물차 뒷부분을 추돌하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 오전 11시께 대전 유성구 호남고속도로 회덕방향 49㎞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가 추돌했다.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2만 4000ℓ의 에틸렌글리콜 중 5000ℓ가 유출돼 119 등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에틸렌글리콜은 자동차 부동액의 원료로 사용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탱크로리와 화물차 추돌사고 여파로 호남고속도로 통행이 약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확인 중이다.
오전 8시 10분께 금산군 금성면 양전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추돌했다.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37)씨와 승용차 운전자 이모(여ㆍ52)씨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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