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0일 오전 4시 10분께 태안군 남면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굴착기에서 경유를 훔치는 등 9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경유를 훔친 혐의다.
A씨는 건설현장에 주차된 건설기계에서 경유를 훔치기 위해 승합차량에 경유 저장탱크를 설치하기도 했다. 서산, 태안, 당진,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서도 범행을 이어갔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조성수ㆍ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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