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윈드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원 윈드오케스트라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오케스트라가 되자'라는 취지에서 대전ㆍ충청지역 출신의 관악인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또한, 이들은 관악발전과 연구를 위해 힘쓰고 수준높은 연주로 모든 이와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창단된 오케스트라다.
원 윈드오케스트라는 실력있는 유학파 등 전문연주자들이 모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정상의 윈드 오케스트라 단체로 거듭나고자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창단연주에서는 로버트 스미스의 'To the sumilt(정상으로)'을 시작으로 창단연주를 위해 특별히 러시아가 낳은 트럼펫 거장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와 협연한다.
또한 현재 목원대 음대 학장으로 재직중인 작곡가 김규태 교수의 작품 'Rose'를 최정상급 솔리스트로 활동중인 테너 김정규, 최영민, 바리톤 장광석, 김경배가 원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조화를 이루는 남성 4중창은 큰 감동의 시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한국 관악과 클라리넷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면서 현 체코 프라하 음악원에서 지휘 과정중인 박태호 지휘자가 맡았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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