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장애인체육과 관련한 전국단위 행사 4건을 유치해 치렀다.
3월 전국장애인생활체육사업 평가단회의를 시작으로, 6월에는 2차례에 걸친 장애인체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전국장애학생체전 평가회 등을 유치해 관계자 400여 명이 대전을 다녀갔다.
이를 통해 대전에 3억8000여 만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는 게 시장애인체육회의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전국장애인체육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발전세미나 등 전국단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는 대전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데다, 숙박 및 식당 등 대중이용 편의시설이 잘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시설 대부분은 2010년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하면서 잘 갖춰 장애인 등 사회적 이동 약자의 행사를 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시장애인체육회는 설명한다.
김선공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전국 단위 세미나 등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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