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 현재 도내 총수출액은 261억6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243억2900만달러에 비해 7.5%(18억3600만달러)증가했다.
같은기간 도내 수입은 141억7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47억7400만달러보다 4.1%P(6억200만 달러) 감소해 충남 무역수지는 119억9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95억5500만달러보다 25.5%(24억3800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충남의 월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5월이 28억달러로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49억7300만달러 ▲전자응용기기 21억2900만달러 ▲석유화학중간원료 15억1700만달러 등이다.
가장 큰 수출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무선통신기기(418.6%)였고, 자동차는 12.7%의 수출감소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이 118억9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0.9% 증가했고, 이어 미국(20억4700만달러)과 대만(13억9900만달러)이 각각 10.8%, 3.2% 증가했다.
반면 홍콩은 30억29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9.8%, 일본(11억8200만달러) 19.5%, 싱가포르(3억1000만달러) 24.7% 감소했다.
같은기간 전국수출은 2299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2278억1300만달러에 비해 0.9%(21억4300만달러)증가하는데 그쳤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