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58분께 30대 여성 B씨가 거주하는 중구 선화동의 한 빌라에 침입한 혐의다.
B씨는 A씨에게 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여성목소리를 흉내내 B씨가 옆집 언니로 착각해 문을 열어주자 강제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전에 교제하던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옆집에서 남녀가 싸우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일원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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