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선생 64주기 추모식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강 의장은 북한문제에 대해선 “구소련과 중국도 개방을 통해서 획기적인 발전의 시대를 열었듯이 북한의 권력자들도 주민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핵을 버리고 조금이라도 문을 열어야 한다”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북한이 그럴 의사만 있다면 대한민국은 아무런 조건 없이 북한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일본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평생을 거친 대륙에서 풍찬노숙으로 보내신 선생님을 간절히 추모하면서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일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인 경제부국에 문화대국이 되어 인류사회에 더 크게 기여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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