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 농어업 6차 산업화 모범사례에 '귀 쫑긋'

[3농혁신] 농어업 6차 산업화 모범사례에 '귀 쫑긋'

6차 산업화 과정 120여명 참석, 토크쇼 등 다채롭게 진행

  • 승인 2013-06-26 14:00
  • 신문게재 2013-06-27 9면
  • 방승호 기자방승호 기자
[3농혁신- 충남의 미래다] 농어업 6차 산업화

충남도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3농혁신대학 6차 산업화 과정'을 개최했다. 농어업 6차산업화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농어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 6차산업화 과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농어촌두레기업 창업육성을 통한 살기좋은 충남농어촌 건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혁신대학은 6차산업화의 모델 성공사례 제품개발방향 등 에 대한 특강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인 20일에는 3농혁신위원장인 허승욱 교수의 3농혁신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충남농업의 6차산업화 육성전략 특강(목원대 박동진 교수) ▲6차산업화 성공사례(주 하이즈 김교선 대표) ▲소비자 중심의 상품개발전략(공주대 조영상 교수) 등의 특강이 펼쳐졌다. 이어 어머니와 음식을 주제로 방송인 조영구, 식객감독 전윤수, 공주대 강경심 교수, 안희정 충남지사가 모여 토크쇼를 진행했다.

토크쇼에서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농식품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전개됐다. 둘째날인 21일에는 ▲새로운 농촌문명 이야기 농업(이야기농업연구소장 안병권) ▲바람직한 충남 농어업 6차산업화 육성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1박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3농혁신대학은 6차산업화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농어민들의 경영능력과 시장개척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의 농어업6차산업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사)충남복합산업협회(회장 윤영우)와의 민간거버넌스 협력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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