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농어업 6차산업화 성공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1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KBS, 충남농어촌복합산업협회 등과 충남농어업 6차 산업화 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범인 도 농수산국장, 오강선 KBS 콘텐츠사업국장, 윤영우 충남농어촌복합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3기관ㆍ단체는 도내 농어업 6차산업 사업 현장과 우수제품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농어업 6차 산업화 활성화 및 공동업무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관계기관에 교육 및 네트워크 등을 제공한다.
KBS는 충남농어업 6차 산업현장 및 향토제품의 국내ㆍ외 홍보 콘텐츠 제작, 홍보 등 역량강화를 위한 측면지원에 나선다.
충남농어촌복합산업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공유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 현장발굴 및 우수 향토제품 개발 등에 힘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농산물 생산·가공, 유통 및 문화를 융복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의 성공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와 홍보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1차 생산과 2차 가공, 3차 유통을 문화·행복과 융·복합하는 6차 산업화가 필요하다”며 “도는 앞으로도 농어업 6차 산업화 확대를 위한 기관·단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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