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주최로 대전시청에서 열린 'R&D 클러스터 대전의 창조경제 실현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덕희 KAIST 경영과학과 교수는 대전의 혁신생태계의 문제점으로 ▲정보통합 기능의 부재 ▲구성원 및 단계간 인터페이스 부족 ▲투자펀드 미흡 ▲창업 저조 ▲마테킹 등 경영지원 부족 ▲내생성 및 벤처문화 부족 등 6가지를 꼽았다.
이어 이 교수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높은 인력과 풍부한 자금을 매개로 정보의 체계적인 소통을 위해 대덕링크 구축하고, 기술 공급-수요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공동기술사업하 검증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내 자본 유입 촉진을 위한 민간 투자 펀드 확충과 기업과 정신 및 창조 경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창업사관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며 “과학기술 생태계 문화의 토대 조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창조경제와 R&D 클러스터'를 주제로 기조발표한 이민화 KAIST교수는 기술과 시장이 결합하는 대덕 발전전략으로 ▲중견기업의 개방연구소 등 타겟의 재설정을 통한 동적 역량 증대 ▲융합시대에서 정보의 개방 및 공유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혁신의 본질인 기업가정신 강화 ▲창조경제시대의 IP 중심 R&D 생태계 구축 ▲벤처 IP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조화로운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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