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와 ㈜로봇스토리(대표 김석)는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내 과학문화체험관에서 '2013 로봇스토리 인 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석 작가의 로봇작품 10여점과 함께 6m 실제크기 로봇에 영상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3D 퍼포먼스존, 감성존, 로봇존, 판타지존 등 4개의 존(Zone) 형태로 구성돼 다양한 로봇체험을 할 수 있다.
로봇체험행사로는 스크린에 동작을 인식하는 모션센서의 원리를 이용한 2D·3D 로봇퍼즐체험, 프로젝션 빔을 통해 컨트롤박스에서 로봇에게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제작해 보는 로봇체험, 네모난 큐브를 이용해 로봇 유물이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쌍방대화식 퍼포먼스 공연이 새로운 영상과 결합해 1일 4회씩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오후 4시30분 등이다.
이번 전시는 또한 8월9일 개최 예정인 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와 맞물려 과학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팅공사 관계자는 “과학도시 대전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상과 기술, 다채로운 체험, 이색적인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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