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H에 따르면 분양 설명회는 26일 오후2시부터 본부 대강당에서 첫 포문을 연 뒤, 다음달 9일까지 같은 시간대 인근 지역민을 상대로 모두 6차례 진행된다.
1-1생활권 M10블록 982호와 1-3생활권 M1블록 1623호를 대상으로 하고, 분양면적은 74㎡, 84㎡ 2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급주택의 특·장점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에는 대전 소재 농협 충남지역본부 대강당, 3일에는 조치원 세종시시민회관, 4일에는 청주 소재 농협 충북본부 대강당, 8일에는 공주 소재 리버스컨벤션에서 각각 열린다.
9일에는 다시 LH 세종본부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마무리된다.
현재 청약률 70% 선에 근접한 중앙 공무원 대상 설명회의 경우, 과천청사 및 서울청사와 일정 조율에 나서고 있다.
공급가는 현재 민간 아파트보다 최대 100여만원 저렴한 700만원 대 초·중반으로 예상되고, 입주자 모집공고는 이달 말로 예정된 상태다. 호당 7500만원까지 국민주택기금 지원이 가능한 만큼, 첫마을에 이어 공공분양 열풍이 재현될 지 주목되고 있다.
첫마을 등에 비해 중심상업지구 및 정부세종청사 생활권과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동측 제천 및 북서측 근린공원(32만1000㎡) 위치 등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차별성을 부각하고 있다.
지상주차장 최소화와 단지 내 테마공간 및 운동시설, 연못, 분수공간 조성, 유치원·초·중·고 배치,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입 등으로 생활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국도1호선과 정안IC 연결도로 인접성 등 전국 이동의 편리함도 빼놓을 수없는 요소다.
LH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공공분양 물량이을 대폭 줄인 점, 2014년 말까지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인 점을 고려해야한다”며 “행복도시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속형 수요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은 28일 오전 10시부터 LH본부 내 오픈된다.
문의:판매부(044-860-7970).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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