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소하고 식사봉사까지 '나눔의 하루'

  • 사람들
  • 뉴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소하고 식사봉사까지 '나눔의 하루'

혜천대 간호학부 '한사랑마을' 방문

  • 승인 2013-06-24 17:59
  • 신문게재 2013-06-25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24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보육시설 '한사랑마을'에서 혜천대 간호학부생으로 구성된 어린이재단 홍보단 단원들과 관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린이재단 홍보단은 이날 '한사랑마을' 자원봉사활동에서 중증장애아동들의 위생을 위한 목욕 도우미와 식사 보조, 생활공간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장애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권현 어린이재단 홍보단 회장은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어린이재단 홍보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먼저 나의 것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증장애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힘들고 고되지만 그들에게 저희의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서 보람있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재단 홍보단은 대전지역에 아름다운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해 지난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혜천대 간의 가족회사 협약에 따라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나의 것을 나누는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1인 1계좌 후원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명옥 본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은 중증장애아동의 생활재활과 사회재활, 의료재활서비스와 특수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잔존능력을 개발하고 재활과 자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5.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