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츠는 지난 23일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서대전고동문팀과 치열한 접전끝에 10대 9로 아쉽게 패했다. 사회인 야구계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강투수 김효수(대전청 경감)씨가 마무리에 투입됐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대전시장기 대회는 대전시청, 대전경찰청, 수자원공사 등 24개팀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달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블루코츠 김기태 감독(제 1기동대 경사)은“비록 졌지만 단합된 힘으로 실력이상의 결과를 낳았다. 야구를 통해 체력과 팀워크을 다지며 경찰관으로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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