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중ㆍ고 레슬링팀 52명은 지난 17~22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 은메달 7, 동메달 13개 등 28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대전체중은 자유형(금 2, 은 3, 동 5), 그레코로만형(금 2, 은 2, 동 6) 단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김현수(3학년, 자유형)와 이상현(3학년, 그레코로만형)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전체고는 이범희, 이상규, 정문기의 선전으로 그레코로만형(금 3, 은 1, 동 1) 단체 우승을 획득했다. 이상규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자유형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따내 단체 3위에 올랐다.
김태경 지도교사는 “체중조절이 시합의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특별히 신경을 쓰겠다”라며 “체력적인 요소도 보강해 레슬링 명문을 전국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youngjae@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