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부친 박성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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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자는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부모님들을 게스트로 모신다는 기획하에 삼고초려 끝에 박성종 씨를 섭외했다”라며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박지성을 키워낸 박씨의 교육관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섭외는 약 한달 전에 성사됐는데 공교롭게도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교제사실이 공표됐다”라며 “두사람의 교제와 관련된 사안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쪽으로만 관심을 갖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성종씨는 박지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로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기까지 헌신적으로 아들 뒷바라지에 나선 원조 '사커대디'다. 아들이 반대하던 축구선수의 길에 들어서자 고기라도 실컷 먹이겠다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정육점을 차린 일화로 유명하다. 현재 박씨는 아들이 설립한 축구재단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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