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22일 경기 동두천시 하봉암동 소재 붕괴위험지역과 생연동 배수펌프장 증설공사 현장·양주시 일영유원지 인근 물놀이 현장 등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양주시 백석읍 소재 구제역 가축매몰지 현장도 찾아 우기 대비 침출수 처리와 대책을 살펴봤다.
박 차관 역시 이날 논산 개척지구 배수개선 사업장을 찾아 안전상태를 살펴봤으며, 정재근 지방행정실장도 천안 삼륭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장과 동서 연결도로 공사장에서 집중호우를 대비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또 이재율 행안부 안전관리 본부장은 23일 충북 청원 내수읍 침수지역과 충북 영동 급경사지를 둘러보고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비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긴급한 예산지원을 통해 재해예방 및 응급조치를 하기 위한 것으로, 실태를 파악한 후 정부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