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리오 괴체를 대체할만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독일매체 'T온라인'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괴체를 대체할 선수를 다수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지동원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였던 벨기에 출신의 케빈 데 브루잉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복귀하면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도르트문트가 브루잉 영입이 여의치 않다면 지동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시즌 막판 맹활약을 펼친 지동원은 다수의 분데스리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동원 외에 이 매체가 언급한 괴체의 대체선수로는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날), 세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 케빈 프린스 보아텡(AC밀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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