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모든 초, 중등학교 스마트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교하는 학교와 읍·면지역 학교 모두에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어서 우리나라 스마트교육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행하기가 막상 쉽지 않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모형과 스마트학교 전체의 관리와 운영에서도 스마트교육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요구돼 왔었다.
그 동안 시교육청은 KERIS, 한국교원대학교 등과 MOU를 체결해 스마트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형개발에 힘쓰고 실천적 방안을 공동 연구해 왔다.
그 결과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교수-학습 이론을 바탕으로 21세기 학습자 역량과 스마트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초, 중등 스마트 교수-학습 모형과 학교 운영, 관리, 시설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스마트교육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모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형은 총 27개로 초, 중등 학교별로 5개 교과에 대해 초등 국어 2개, 영어 4개, 수학 3개, 사회 2개, 과학 3개 등 총 14개, 중등 국어 3개, 영어 2개, 수학 3개, 사회 3개, 과학 2개 등 총 13개 모형을 개발,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이 모델은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미래학교 정책방안, 스마트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과 공간환경의 연계, 초, 중등 학교별 스마트교실 공간 구성 체계, 스마트학교 학습자 및 시설관리 운영 모형, 스마트교육 정책 및 공간환경의 활용방안 등을 제시해 향후 스마트학교 구축 운영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종시 스마트교육은 교실환경과 학생에 맞는 새로운 수업방법과 자료, 평가로 완성형 스마트학교 운영을 보장할 수 있으며 스마트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