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장은 “세계 어디에서나 한인사회는 그 사회에 당당히 기여하는 주류사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성장은 여러분을 비롯한 역대 동포사회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리더십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강 의장은 이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최근 핵을 앞세운 북한의 위협에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의연한 모습을 볼 때 한반도 안보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여러분들이 바로 이 점을 동포사회에 충분히 설명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리더인 73개국 380여명의 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창조경제 희망한국,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란 주제로 21일까지 열린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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