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신도시 LH 아파트 청약접수 일정 |
분양가격은 3.3㎡당 590만원대로 인근 거래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며, 발코니 무료확장 혜택까지 주어져 분양가 인하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첫 LH아파트 RH-7블록(2127세대)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593만원으로 결정됐다.
세대당 평균 분양가격은 2억100만원이고, 층과 주택형에 따라 최저 1억7900만원(3.3㎡당 529만원)에서 최고 2억400만원(3.3㎡당 605만원)까지 가격을 차등해서 공급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시 계약금 12%, 1년후 중도금 20% 및 입주시 잔금 68%를 납입하는 내용이며, 잔금중 국민주택기금에서 세대당 7500만원 융자를 받을 수 있다.
LH는 민간주택에서 유상으로 제공되던 발코니 확장에 대해 무료혜택을 부여해 차별화했다.
공공임대의 경우 임대조건은 59㎡형이 보증금 3100만원에 월임대료 40만원, 74㎡형 보증금 4100만원에 월임대료 47만원, 84㎡형 보증금 4250만원에 월임대료 49만원이다.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후 100만원 단위로 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하면 월임대료가 차감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임대기간(10년) 동안 인근 전세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 만료후 해당 임차인 무주택 조건 등 일정자격을 갖추면 우선적으로 분양전환 받을 수 있어 LH아파트 공공임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LH 내포직할사업단은 2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상자별 청약접수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내포신도시 분양홍보관(041-338-7997) 및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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