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해당 학교·대전경찰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전에 소재한 한 학교에서 지적장애인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사건을 확인하며 지난 3월께 의혹이 제기된 학생에 대한 성추행 혐의를 찾지 못하고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지적장애인 학생 부모 측이 경찰에 다시 고소장을 접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건 재조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확인을 위해 학생들을 상대로 무기명 설문조사에 나서는 등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