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신보재단-신한은행, 소상공인 살리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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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신보재단-신한은행, 소상공인 살리기 '맞손'

  • 승인 2013-06-17 19:27
  • 신문게재 2013-06-18 3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충남도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충남도와 충남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이 손을 잡았다.<사진>

도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신한은행과 17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나선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9억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108억원 규모의 자금을 도내 소상공인에게 특별 보증지원한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으로 담보력이 미약하나 성장잠재력이 있으며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상공인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재단이 소상공인에게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되, 대출금액 5000만원은 전액보증으로 하며, 5000만원 초과시는 90%까지 보증지원하고, 보증료도 0.2% 감면 지원한다.

이번 협약보증 신청은 충남지역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충남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협약보증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보증은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설립 이래 시중은행과 맺은 최초의 특별출연 협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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