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을 이를 위해 본격적인 집중폭우 및 태풍 영향 시기 이전에 산사태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위기대응 모의훈련과 현장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점검·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대피체계를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 491㏊에 대한 복구를 조기에 완료하고 사방댐 785곳, 계류보전 584㎞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도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에 집중해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또, 지난해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사태예측정보 전달체계 개편, 강우정보 분석 등을 기능 개선한 산사태정보시스템을 금년에도 고도화함으로써 현장활용 능력을 더욱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이미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산사태의 신속·정확한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본부장 산림청장)'를 설치ㆍ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이 끝나는 10월 15일까지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 하는 등 산사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기간이 빨라진데다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산사태 예방·대응이 필요하다”며 “산림청에서는 사전예방 위주의 산사태 재해관리 강화 및 현장 중심의 대응·복구체계 마련을 통한 피해확대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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