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시당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를 떠나 대전의 미래를 위해 좋은 안이면 적극 수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과학벨트에 대한 정부안과 대전시 요구안을 결합하면 대전시 미래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정치 공세로 갈 것이 아니라 민주당도 진지한 자세로 대전시 미래와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위해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를 기계적으로 승리하려는 것은 안된다”면서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현안을 여당 입장에서 적극 챙기면서 대전시에 기여할 수 있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때 사랑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새누리당 대전시당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다음주 초 열리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승인을 받으면 내달부터 시당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