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에 따르면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을 장려하고, 고용촉진 및 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1981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9월10~13일 광주에서 열린다.
진행되는 경기는 가구제작·귀금속 공예·목공예 등 정규 20개 직종, 보석가공·치과 기공 등 시범 8개 직종, 그림·도자기 등 레저 및 생활기술 10개 직종이다.
내년 대회는 충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9월중 4일간 천안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회참가 인원은 42개 직종 420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모두 800여명으로 예상된다.
도는 내년 대회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축제'로 개최할 방침이며, 장애인에 대한 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애인채용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내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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