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1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포스트 장옥정을 꿈꾸는 우리 최숙원~ㅎㅎ 요번주에 엄청난 활약상을 보인답니당! 이번주 화요일엔 축구 끝나고 11시부터 장옥정 본방사수! 축구보시고 나서도 꼬옥 채널고정 하셔용 ㅋ, 이겨라~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태희는 한승연의 어깨를 끌어안고 활짝 미소 짓고 있다. 환하게 웃는 한승연 역시 김태희 쪽으로 몸을 기울여 친밀감을 더했다. 극중 라이벌인 두사람이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친한 선후배 관계임을 알 수 있다.
같은 날 김태희는 미투데이에 한승연과 함께 한 '설정샷'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두사람은 장난스럽게 서로를 노려보고 이상엽은 그런 그들의 뒤에 서서 부채를 부치고 있다. 사진 밑에는 '숙원된 지 며칠 안된 최씨가 탐탁지않은 여자 1호'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김태희는 그간 인간극장(KBS인간극장의 한장면처럼 나오는 어플)짤이 뜸했는데 이번엔 짝 후궁특집으로 꾸며봤어요~ 승연이랑 어설픈 설정샷을 일단 찍은 후, 뒤에 어정쩡하게 나온 상엽 군에게 양해를 구해서 만든 짝 짤~ㅎㅎ즐감하세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막상막하한 외모대결. 한승연이 진짜 이쁘긴 한가보다 김태희 옆인데 살아남네.”, “둘이 뭔가 닮았어. 자매 같다.”, “둘 다 예쁘고 동평군도 너무 귀엽다”, “한승연이랑 김태희 둘 다 얼굴이 너무 작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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