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모습의 쌈디와 레이디 제인.(레이디 제인 트위터 캡처) |
이 관계자는 “쌈디는 이별의 후유증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쌈디와 레이디 제인은 2007년 10월부터 교제해왔다. 힙합듀오와 '홍대여신'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가요계 공개커플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슈프림팀 쌈디(29·정기석)와 레이디제인(29·전지혜)이 결별한 가운데 결별 이후에도 두 사람이 SNS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어진 후에도 잘 지내는 쌈디&레이디제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을 보면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지난 14일에도 트위터로 서로 농담 섞인 대화를 나눴다.
쌈디가 자신의 트위터에 “장소 협조 해주신 투썸 스투디오 감사드려요 짱짱”이라며 직접 연출한 코믹한 동영상을 올리자 레이디 제인이 소감을 남긴 것. 쌈디의 동영상을 본 레이디 제인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라고 말했고 쌈디도 “프로바이너”라며 자연스러운 대답을 건넸다.
5월 초에 결별하고 1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달 22일에도 이들은 오랜 친구처럼 트위터를 주고받았다.
이들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둘이 6년 사귀다 헤어져서 더 친한 친구로 남기 힘들 거 같은데 신기하다”, “그래도 다행이다. 안 좋게 헤어졌으면 저렇게 못 할 거 같은데 둘이 저렇게 친하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네.”, “어떻게 보면 되게 '쿨'한데 어떻게 보면 좀 가슴 아프다.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트위터 주고받는데도 서로 ” 등의 반응을 남겼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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