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전 홍성 도민체전TF팀장 |
홍성군의 '제65회 충남도민체전' 준비 실무를 맡은 유희전<사진> 도민체전 TF팀장은 “1년이 넘는 기간 힘들기는 했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팀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시작된 내포시대 첫 도민체전인 만큼 부담감과 자긍심이 컸다”면서 “올해 출범한 도청과 내포신도시를 부각시키면서도 홍성이 실질적인 내포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홍주 천년을 맞는 만큼 군민들의 자긍심도 잘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 왔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타 시군의 도민체전을 찾아가 준비 및 운영 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벤치마킹하면서 전문가들의 조언, 수차례에 걸친 보고회 등을 통해 체전을 준비해 왔다”며 “행사 연출 등이 비교적 잘 됐고, 도민체전 기간 풍등 때 바람이 잦아들고, 비교적 더위가 덜하는 등 날씨까지 도와줬다”고 했다.
그는 “이 때문에 신도청의 발전을 기원하는 땅 다지기와 풍등 등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잘 진행돼 다행스럽고, 또 너무 기쁘다”고 했다.
유 팀장은 “자원봉사자, 그리고 모든 공직자들이 하나가 돼 이번 체전을 잘 준비하고, 또 치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함을 넘어 감동까지 느끼고 있다”며 “신도청 소재지라는 자부심이 없었다면 아마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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