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폐막]홍성, 생활체육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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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폐막]홍성, 생활체육 중심지로

장애인ㆍ배드민턴 전용체육관 조성

  • 승인 2013-06-16 16:39
  • 신문게재 2013-06-17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내포시대 개막 후 첫 도민체전을 치른 홍성군은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읍 소향리 군유지 일대에 장애인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억8000만원을 들여 하반기에 홍주스포츠센터 용역을 발주, 6개월 후에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관은 현재 예상 소요액이 100억원 정도로, 각종 장애인체육시설을 구비해 내포의 중심 홍성이 충남의 엘리트 장애인체육 및 생활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사업을 통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00억원을 들여 수영장을 만드는 게 골자다.

애초 200억원을 들여 이곳에 볼링장까지 구비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군의 재정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일단 수영장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군은 여기에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도 조성해 군민은 물론, 내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을 집적시키겠다는 의지다. 또 이들 시설은 주변의 임야 등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고, 공원화해 자연과 스포츠 시설이 어우러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또 충남도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3개 단체가 들어설 충남도체육회관을 이곳에 입지시킬 것을 도에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을 준비하며 관내 체육시설을 정비했고, 이제 앞으로 계획한 스포츠시설 사업이 잘 추진된다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향휴 혜택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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