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국회의원 |
이명수 의원은 “그럼에도, 아직까지 '과학벨트 규모가 왜 작으니','부지매입비를 지방과 부담하느니'하는 논란을 거듭하는 것은 안타깝고 답답한 일”이라며 “형식적으로는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전담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왕좌왕하고 중심을 못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과학벨트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에 약속한 사업”이라며 “새 정부가 기치로 내건 창조경제 실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쉽은 '원칙과'과 '신뢰'가 핵심인데, '원칙'은 국가사업인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를 정부가 100% 책임져야 한다”며 “'신뢰'는 대통령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명수 의원은 “과학벨트의 차질없는 추진과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실질적으로 수립해서 제대로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한다”며 “로드맵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계획이다', '지방과 관계기관에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협조해 달라', '어떤 것이 좋다'는 등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가도록 총리도 직접 챙기고,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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