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13일 시생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대전체육중장기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이창섭 충남대 체육과학연구소장은 “대전체육중장기 발전계획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2014년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이 시점에 대전체육이 보다 성숙하고 안정된 발전을 꾀하기 위해선 이전과 연계된 대전체육발전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강연에 나선 체육과학연구원 이용식 박사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선 많은 사항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충남대 이종길 교수는 전문체육분야, 한양대 조성식 교수는 생활체육분야, 한국재활복지대 오광진 교수는 장애인체육분야에 대한 중장기발전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강연을 했다. 강연 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관계단체 및 체육인들은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시체육회 진장옥 사무처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대전체육의 각종 발전 방안이 수립돼 정책적 프로그램으로 연계되기 위한 현실적인 진단을 하고, 즉시 적용 가능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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