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
다관왕의 주인공은 아산시 육상선수인 김채연(온양초6ㆍ사진). 김채연은 100ㆍ200m와 400m계주에 출전, 3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꿋꿋하게 트랙을 달리고 있는 김채연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1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100ㆍ200m 은메달을 따내 육상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2010, 2011년 전국육상꿈나무대회에서는 각각 80m, 100m 1위를 차지하고, 대회신기록까지 기록했다. 올해 소년체전에서 100ㆍ200m 2관왕을 획득해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채연은 현재 우리나라 전국 초등부 여자 단거리에서는 가장 우수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 육상계에서는 앞으로 충남 육상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주목하고 있다.
신장이 162㎝로 발달돼 있고, 신체조건이 우수해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나 이번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만표 온양초 지도교사는 “김채연은 우수한 기량으로 2011년부터 도민체전 육상에서 독주했다”며 “앞으로 육상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재목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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